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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외국계 자금 유치로 주목 안다투자자문 (2013.08.19.기사)
"해외 자금은 유치하는 데만 1년이 걸립니다. 외국 연기금들이 더 까다롭게 때문이죠. 회사에 대한 재무상황과 대주주 관계, 운용 실적, 내부통제기준 등을 일일히 문서화해야 합니다. 직접 회사에 오는 경우도 많구요. 사실 이렇게 기사가 나가는 것도 불안한 부분이 많네요." 안다투자자문의 이민국 대표(50)는 외국계 자금을 유치하는 게 생각보다 상당히 힘든 과정이라고 토로했다. 구체적인 수익률이나 종목 선정 등은 언론에 기사가 나가면 통제를 받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안다투자자문의 이민국 대표/성형주 기자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안다투자자문은 약 2년 남짓된 신생회사지만, 외국계 기관 자금을 대거 유치하며 자문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도 등록돼있다. 이 회사는 1999년에 코스모투자자문을 창업해 업계 1위 자문사로 키웠던 최권욱 회장이 새롭게 차린 회사로도 유명하다. 최권욱 회장은 코스모 당시에도 해외 기관 자금을 국내 자문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운용하며 이름을 날렸었다. 현재 홍콩에 거주하며 1년에 절반 이상을 해외에 머무른다는 최권욱 회장 대신 이민국 국내 대표를 논현동에서 만났다. 이민국 대표는 지난 4월부터 안다를 이끌고 있다. ♦ 최권욱 회장 인맥으로 외국계 자금 유치 "갑자기 생긴 고객은 아니죠. 최권욱 회장과 아주 오래전부터 인연이 있던 고객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최 회장의 평판이 좋은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죠. 최 회장이 다시 자문사를 만들고 영업을 하니까. 외국 기관들은 이런 좋은 평판을 좀더 중시하는 듯합니다." 이민국 대표는 안다투자자문이 외국계 자금을 많이 유치할 수 있었던 비결로 최 회장의 오래된 친분을 꼽았다. 현재 안다는 총 4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중 개인 투자자 자금 150억원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이 외국 연기금 및 대학기금 자금이다. 기관은 약 5곳 정도. 글로벌 펀드 자금도 3곳 정도 운용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아메리카 자금이 절반이 넘고, 아시아가 41% 정도, 유럽이 4% 정도를 차지한다. 이 대표는 "딱히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알음알음 소개를 받고 우리 회사를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해외 고객들이 어떤 수요가 있는지 그래도 우리가 잘 아는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안다투자자문의 이민국 대표/성형주 기자 "올해 수익률은 한 5% 정도입니다. 코스피지수가 한 4% 정도 내렸기 때문에 그래도 좋은 편이죠. 외국계 기관들은 수익률이 안좋아도 별다른 컴플레인을 안합니다. 기다리면 좋아질 것이라고 하면 그래도 믿어줍니다." 이 대표는 외국계 자금이 유치할때는 까다로운 편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신뢰를 갖고 기다려주는 경향이 있어 단기간 수익률에 큰 구애를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대신 외국계 기관은 이런 투자 철학으로 이런 주식을 샀다는 것을 좀더 중요하게 본다"면서 "우리는 최소 연간 10% 이상 수익률을 목표로 성장주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 원칙을 지키고 기다리는 자세 필요 "20세기 최후의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를 좋아합니다. 투자의 왕도는 야구와도 같다고 봅니다. 결국 원칙을 지키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잘 칠수 있는 공이 오기전까지는 절대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습니다. 타격의 절반은 머리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현재 안다는 중소형주를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1년 이상 투자하거나 연간 10% 정도 목표수익률을 세우고 30개 종목안에서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골고루 투자하는 방식으로 주식을 운용하고 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안다에는 30대 초반의 젊은 애널리스트들이 유독 많아 서로 격의없이 투자전략을 짜고 있다. 미국 변호사와 회계사 등도 포진해 있어 외국계 자금 운용 원칙에 관한 철저한 검증을 거친다. 코스모 자문 시절부터 최 회장과 인연을 쌓은 미국인 매니저들도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안좋은 공은 절대 안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주식을 하다보면 당장 좋아보이는 기업이 있는데, 당장 일주일내 주가가 오를 것 같아 사고 싶은 충동이 들더라도 그 기업의 1년~3년 뒤를 보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다투자자문의 이민국 대표/성형주 기자 안다는 국내 자문사와 손잡고 본격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 해외 주식 투자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를 외국계 운용사나 투자은행(IB)에 맡기지 않고 국내 자문사가 직접 운용하려는 의도다. 안다는 지난해 VIP투자자문과 공동으로 투자해 홍콩 자회사(ANVI International Holdings Limited)를 설립, 지난달에는 홍콩 현지 투자자문사인 페더스트리트(Pedder Street)를 인수하기도 했다. 페더 역시 아시아 국가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VIP투자자문의 김민국ㆍ최준철 대표가 최권욱 회장을 '멘토'로 여기고 있어 성사된 일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최 회장이 홍콩에 투자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VIP도 해외 주식 투자를 염두해두고 있었어서 같이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안다는 국내 자금을 해외 자산에 투자하고 해외 자금을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는 것이 목표다. 해외 기관 자금뿐만 아니라 개인 자금도 좀더 유치해 운용 규모를 1조원 이상으로 키울 계획이다.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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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자문업계 최초
안다·VIP, 홍콩 자문사 인수 후 운용사 전환 목표.. 기존인력 유지 더벨 | 이 기사는 07월 05일(10:5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투자자문사 두 곳(안다투자자문·VIP투자자문)이 합작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거리인데 이들이 해외 자문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업계가 놀라고 있다. 금융회사 중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는 자문업계에서는 최초의 사건이다. 그렇기에 우려가 앞서는 건 인지상정이다. 다른 메이저 금융회사들도 실패의 쓰라림을 안고 돌아오는 사례가 부지기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다와 VIP 두 곳의 철저한 준비 과정을 살펴보면 그 우려가 어느 정도 불식된다. 이미 인력 교류를 통해 피인수회사인 페더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Pedder Street Investment Management)와 그리고 주요 키맨들과의 신뢰 관계를 쌓아놨다. ♦ 신뢰로 성사된 딜.. 꼼꼼했던 준비 작업 안다투자자문과 VIP투자자문은 5일 홍콩에서 페더인더스트리트 지분 35%를 인수하는 계약을 페더인더스트리트의 모회사 치타인베스트먼트(CHEETAH Investment)와 체결할 예정이다. 전날 국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인수 승인을 받았다. 안다와 VIP의 홍콩 진출은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고의 자문사에서 운용사로 전환한 코스모투자자문의 최권욱 전 대표는 코스모의 지분을 정리하고 지금의 안다투자자문을 설립했다. 코스모투자자문 당시에도 그랬지만 안다투자자문에는 외국인 고객이 많다. 이들의 국내 투자를 유치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외 시장과의 소통이 이뤄졌다. VIP도 마찬가지. 종목 선정의 귀재로 불릴 정도로 업계에 정평이 나 있지만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선택이 필요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은 결국 해외주식이라는 것을 절감한 것이다. 사실 최준철·김민국 대표가 VIP를 창업할 당시 최권욱 대표는 그들의 정신적 멘토였다. 그만큼 양사간의 신뢰 관계는 설립 초기부터 마음으로 형성된 단단함이었다. 타 금융회사의 실패 사례는 대부분 인력 관리의 실패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래서 업무 제휴 이후 지난해 5월부터는 아예 인력 2명을 파견했다. 현재 페더스트리트의 정석모 애널리스트와 이문 씨가 그들이다. 10월에는 페더스트리트 인수를 위한 실무적인 작업을 진행했다. 안다와 VIP가 각각 60%, 40% 지분을 출자해 자본금 105만 달러(USD)의 ANVI 홀딩스를 설립했다. 한국의 금융감독원에도 이를 신고했고 인수 승인도 완료됐다.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는 "ANVI 홀딩스 설립에 이은 페더스트리트 지분 인수는 안다와 VIP, 그리고 현재 페더스트리트의 경영진과 운영진 간의 신뢰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분 추가 인수에 대한 옵션을 붙여 페더와 ANVI 홀딩스 쌍방의 엑시트 가능성도 열어놨다는 점은 서로의 신뢰를 다시 확인케하는 대목이다. 현재 자산규모(AUM)가 1300억 원 가량 되는데 일정 이상으로 늘어날 경우 추가 15% 지분 인수를 한다는 조건이다. ♦ 亞 주식 직접 운용.. 기설정 펀드 '성공적' 페더스트리트를 인수한 이후 안다와 VIP는 이를 자산운용사로 바꿀 예정이다. 현재는 리서치와 자문업 정도를 하고 있는데 홍콩 당국의 허가(Type 4·9 신청 예정)를 받아 아시아 주식을 직접 운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준철 대표는 "과거 우리나라는 일본의 엔진을 가져와 조립하는 수준으로 자동차 산업을 일으켰는데 여기에 머물렀다면 지금의 현대차와 기아차가 있었겠냐"고 반문하며 "금융 역시 직접 만들고 운용해야 세계적인 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직접 운용을 우회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한투운용을 통해 설정된 '아시아그로스 사모펀드'를 통해서다. 페더스트리트의 모회사 치타인베스트먼트가 자문을 맡고 있으나 실제로는 페더스트리트의 펀드로 보는 게 맞다는 게 최권욱 대표의 설명이다. 정식 계약이 체결되기 전 사실상 첫번째 진행된 글로벌 프로젝트인 셈이다. 아시아그로스펀드는 올 6월말 현재 펀드순자산이 303억 원이고 11개월간 누적수익률은 31.87%에 달한다. 일본을 제외환 MSCI AC Asia 지수(원화 환산) 수익률이 5.38%라는 점을 감안하면 월등하다. 코스피 수익률은 0.9%에 불과했다. 특히 올 6월을 제외하고 설정 이후 매월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이 경이롭다. 지역별 투자 비중은 홍콩(24.3%)이 가장 높고 태국(14.2%), 중국(13%), 인도네시아(10%) 순이다. * 페더인베스트먼트 운용역(좌부터 레스터 푼, 정석모(VIP출신), 이문(VIP출신), 빌, 테리 순) 앞으로도 이같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조건이 있다. 기존 운용 인력이 유지되는 것이다. 그 중 메인은 바로 주주이자 CIO인 레스터 푼(Lester Poon). 지난 2005년 치타인베스트먼트에 조인하기 전 신화같은 존재였다. Citicorp자산운용과 ABN암로자산운용 등을 거쳤다. 특히 ABN암로 시절에는 '아시아 타이거 에쿼티펀드'로 최고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최권욱 대표는 "아시아그로스펀드로 성공적인 결과를 보고 있는데 앞으로도 핵심 과제 인력"이라며 "레스터 푼 등 기존 인력과의 긴 신뢰로 함께 일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1-22